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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예술로 시민평생학습 <서울시민예술대학>... 첫 시작

[공부] 예술로 시민평생학습 <서울시민예술대학>... 첫 시작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6.04.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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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연극, 음악,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은 만 19세 이상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2016 <서울시민예술대학>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문학, 연극, 음악,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3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첫 선을 보인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특별시의 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문화예술로 특화된 시민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올해는 서울시내 곳곳의 문화, 복지시설을 비롯해 연희문학창작촌(문학), 서울무용센터(무용), 신당창작아케이드(공예, 전시),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거리예술) 등 서울시 창작공간을 지역 캠퍼스로 교육장소를 다각화했으며, 시민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2015 시민예술대학의 모습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칠보 공예를 통해 전통 공예의 기법을 배우고 자신의 생각과 색을 작품으로 제작해 보는 기초공예체험 프로그램 디자인마흐의 ‘체험공방 칠보문화카페’(신당창작아케이드)와 ▲움직이는 몸, 춤추는 몸을 통해 해방된 나를 경험하고 표현하는 예술교육연구소 넘남들이의 ‘카페 콜라주(Cafe Collage)’(시민청), ▲시창작, 소설창작 수업을 통해 현대문학의 이해를 높이고 등단 예비생들의 산실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작가회의의 ‘연희문학학교’(연희문학창작촌), ▲오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즉흥 프로그램 ING즉흥그룹의 ‘즉흥 춤 수업 ABCD(Anybody Can Dance)’(서울무용센터), ▲어르신의, 어르신에 의한, 어르신을 위한 뮤지컬 만들기 프로그램인 발광아트컴퍼니의 ‘뮤지컬 <할마미아!>’(강서구립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 ▲몸과 마음에 깃든 물, 불, 바람, 흙의 소리와 몸짓을 이끌어 내는 보이스씨어터 몸MOM소리 ‘보이스테라피 프로젝트 Ⅱ-물, 불, 바람, 흙의 노래’(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자화상 전시와 삶을 담은 인형극을 제작해보는 예술로생생디자인의 ‘인형극과 함께하는 달달한 내 인생’(도심권50플러스센터)등이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는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지난 10여 년간 운영한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서울시 곳곳에 교육 효과를 확산시키는 첫 시도”라며, “하반기에는 성북문화재단과의 협력사업과 자체 기획사업을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시민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오는 20일(수)부터 각 프로그램 별로 시작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758-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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