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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데뷔 당시에 어렵게 살았다"

송대관 "데뷔 당시에 어렵게 살았다"

  • 기자명 김수연 기자
  • 입력 2020.02.13 01:07
  • 수정 2020.02.1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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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서울시정일보= 김수연기자] 송대관은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 뜰 날’로 뜬 이후 돈 이불을 깔고 잔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송대관은 “데뷔 당시에 되게 어렵게 살았다. 문간방에서 어머니를 모시면서 살 때 ‘해 뜰 날’을 작사했다. 나의 삶이 이렇게 됐으면 하는 소원을 담아 가사를 썼다. 나오자마자 대박이 났다. 한 달 만에 음악방송 1위를 하고 1년 내내 1위를 했다. 그리고 가수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개월 간 전국 순회공연을 다녔는데 지금으로 따지면 하루에 3,000만 원을 번 셈이다. 당시 은행 계좌로 입금하는 것이 아닌 공연 입장료 수입을 다발로 묶어서 가마니로 줬다. 어머니에게 ‘우리 소원풀이로 돈 깔고 자봅시다’라고 했다. 어머니와 손 잡고 누웠는데 참 감격스럽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송대관은 조용필이 등장하면서 트로트가 설 자리가 없어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근데 그동안 모았던 돈은 어쨌냐”라고 물었고, 송대관은 “그런 건 물어보는 게 아니다. 500억이 내 돈이 아니더라”라고 답했다.

10년간 태진아와 합동공연을 해온 송대관은 “처음에 송대관을 보러 왔는데 나갈 때는 태진아 팬이 되어서 나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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