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우리 건설 근로자들의 추가적인 철수문제는 현재 공습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육로나 해로로 이동할 경우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에서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리비아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외교당국 및 주리비아 한국공관과 함께 우리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피난 및 긴급철수 계획을 엄격히 점검·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리비아에는 트리폴리 31명, 벵가지 20명, 미수라타 10명 등 총 78명의 우리 건설 근로자들이 현장관리 등을 위해 체류하고 있으며, 업체별로는 대우 51명, 현대 11명, 한일 7명, 한미 파슨스 3명, 기타 6명이 체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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