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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갤S7 겨냥' LG G5 출고가 83만6천원…"세계 첫 모듈방식 적용"

[기업] '갤S7 겨냥' LG G5 출고가 83만6천원…"세계 첫 모듈방식 적용"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6.03.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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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G5 국내 첫 출시,,,'모듈 방식' 적용돼 업계 기대감 UP

 

24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마련한 제품 체험존 'LG 플레이그라운드@가로수길'에서 LG전자 모델들이 'LG G5와 프렌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LG전자의 다섯 번째 'G' 자신감인 G5의 국내 출고가가 83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끝자리까지 동일한 가격이라 갤럭시S7과의 경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31일부터 한국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200여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G5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G5는 세계 최초로 액세서리를 넣고 뺄 수 있는 '모듈 방식'이 적용된 스마트폰이다. G5와 함께 출시되는 주변기기 'LG프렌즈'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렌즈는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 360 VR △360 캠 △H3 by B&O 플레이 △톤 플러스(HBS-1100) 등이다.

 

G5의 모듈 방식에 대해 소비자들의 생소하다는 반응이 많지만 기대감이 높다는 의견도 많다. 360 VR 같은 경우 굳이 구입해 집에서 사용해야 되냐는 지적도 있다.

 

배터리 탈부착 부분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지만 시연행사에서 체험해 본 결과, 하단 고정 장치가 안정적이고 튼튼해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는 평이 다수다. 

카메라와 오디오 장치의 품질이 좋아 이 기능들을 자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일 것이란 의견도 많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전기전자담당 연구원은 "G5는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 개념을 넘어 생태계를 새로 구축한 것과 같다"며 "배터리를 분리하는 차원이 아니라 배터리와 카메라가 결합된 것이 오히려 화질을 높이는데 도움 될 수 있다. 스피커가 내장된 모듈이라 고음질을 원하는 음악 마니아들에게 확실히 어필될 것"이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앞으로 G시리즈 모델을 G5와 비슷한 콘셉트로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폰 자체로만 봤을 때 갤럭시S7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갤럭시S7은 판매 20일 만에 800만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고전할 것이라 예측했던 갤럭시S7의 사전 판매량이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6보다 1.5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은 이전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고, G5와 달리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G5가 출시된 후 갤럭시S7의 인기가 그대로 유지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5 체험 기회를 강조하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을 대거 추진 중이다"며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G5 출시일에 서울 강남 클럽 '옥타곤'에서 약 2000여명의 일반 소비자를 초대해 론칭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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