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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시 최초 청소년 체험의 숲 개장

[서울시정] 서울시 최초 청소년 체험의 숲 개장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6.03.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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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용기를 배우는 숲속 어드벤처 시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중랑캠핑숲 내에 모험시설인 ‘청소년 체험의 숲’을 4월 1일(금)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3월 22일(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 청소년 체험의 숲은 31일(목)까지 시범운영 및 점검을 할 예정이며 미비점을 보완한 후 개장을 맞이하게 된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녹색복지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유아를 위한 숲 체험장은 서울에서 여러 곳 운영하고 있지만 청소년을 위한 숲이 조성되는 것은 처음이다.

시는 태교숲(엄마 뱃속)-유아숲체험장(유아기)‧생태놀이터(아동기)-청소년 체험의 숲(청소년기)-치유의 숲(청‧장년기)-실버숲(노년기)-녹색복지숲(전 생애)에 이르는 총 90개소 테마숲을 조성하는 내용의 생애주기별 녹색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나무와 나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하여 땅을 밟지 않고 이동하면서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기르는 레포츠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 체험의 숲에는 실전코스 31개와 연습코스 2개로 총 33개의 코스가 설치돼 있다. 이 중 실전코스는 보통 난이도인 1코스(그린)와 2코스(블루) 그리고 고난이도인 3코스(레드)로 세분된다. 참여자들은 체험 도중 난이도별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1코스(그린)는 평균 높이 4.5m, 길이 198m로 23개 코스로 이루어져있으며 2코스(블루)는 평균 높이 4m, 길이 184m로 20개 코스로 구성됐다. 고난이도인 3코스(레드)는 평균 높이 5m, 길이 217m로 총 21개 코스이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매일 4회(10:00, 11:30, 14:00, 15:30) 운영하고 회당 최대 3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코스체험은 한 명씩 순차대로 이용할 수 있고 시간은 개인당 30분~40분정도 걸린다. 안전교육과 장비수령, 코스연습 등 준비시간까지 합하면 총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단체 참여의 경우 전화문의를 통해 참여인원과 교육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코스에 관계없이 성인 10,000원, 청소년은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평일에 30명 이상 방문 시 30% 단체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청소년 체험의 숲 운영센터를 방문하거나 운영센터로 전화문의(02-432-2567)를 하면 된다. 인터넷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s)를 통해서도 예약 및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체험의 숲으로 오는 길은 경의중앙선 양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중랑캠핑숲으로 진입하는 방법과 중랑가족캠핑장 방면에서 공원산책로를 통과해 오는 방법이 있다.

청소년 체험의 숲이 있는 중랑캠핑숲에는 도심 최초 오토캠핑장인 중랑가족캠핑장이 있어 연계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그밖에 농촌체험장, 과수원, 별숲관찰대, 피크닉장 등 다양한 체험요소도 있어 활발한 이용이 기대된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이용태 소장은 “서울시 최초의 ‘청소년 체험의 숲’에서 도전과 모험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개인과 단체가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을 테마로 하는 중랑캠핑숲에서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며 녹색복지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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