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0 10:50 (토)

본문영역

[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시 및 연천군, 화천군 야생멧돼지 폐사체 10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전국 총148건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시 및 연천군, 화천군 야생멧돼지 폐사체 10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전국 총148건 발생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20.02.03 16: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 49건, 연천 41건, 화천 39건 발생, 전국적으로는 총 148건

▲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20.2.2)

[서울시정일보] 우한폐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도 큰 문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및 왕징면,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0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1월 28일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에서 발견된 폐사체와 같은 날 진동면 하포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 1월 31일 화천읍 신읍리에서 발견된 4개체와 2월 1일에 발견된 폐사체 등 총 8개체는 모두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산자락에서 발견됐다.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1월 31일 군부대에서 사격훈련 중 발견됐으며 왕징면 작동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2월 1일 영농인에 의해 경작지에서 발견됐다.

파주시, 연천군 및 화천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월 2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파주시에서는 49건, 연천군은 41건, 화천군에서는 39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48건이 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모두 기존 감염 지역 내에서 발견됐으며 이 지역에서는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