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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탄소상쇄숲 조성에 참여해서 뜨거운 지구를 식혀주세요

[서울시정] 탄소상쇄숲 조성에 참여해서 뜨거운 지구를 식혀주세요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6.03.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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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나무 심기를 통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참여 분위기 확산 계기”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일(금) 종로구 홍지동 북한산 자락에서 진행되는「산림 탄소 상쇄의 숲 조성 행사」에 참가할 시민을 30일(수)까지 모집한다.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CO2)를 상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탄소상쇄숲 조성행사
   ‘탄소 상쇄 숲’은 산림탄소상쇄제도*를 이용해 조성되는 숲으로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사업이며, 그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인증 받는 숲이다. 이는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활동, 일상생활 등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금호타이어가 함께 하는 숲 조성 행사로 올해가 두 번째다. 장소는 ‘종로구 홍지동 북한산자락(상명대 자하관 뒤)’에서 진행되며, 종로구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꿈과 소망을 담은 기념식수 행사로 진행된다.

 

    서울시와 금호타이어는 2015년 4월 시민 400명이 직접 참여하여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1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195톤 저감하는 등 저탄소사회 구현에 앞장섰다.

    5월에는 서울역 고가 시민개방행사에 ‘가족화분 만들기’,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조형물(오브제) 전시’ 등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2015 서울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정원 디자이너 ‘황혜정’ 작가의 정원 조성을 후원한 바 있다.

   탄소 상쇄 숲 조성을 위해 종로구에서는 태풍 피해로 훼손된 산림 1.5ha에서 고사목을 제거하고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산벚나무 외 12종 6천 500본을 식재하는 비거래형 식생복구사업으로 진행되며, 30년간 약 3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가족단위, 소모임 등 2~4명으로 이루어진 팀 단위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3월 30일(수)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사연은 나무와 숲과 관련된 추억이나 결혼, 출산, 입학기념 등 참가하게 된 사연 등 다양한 소재로, 형식에 상관없이 200자 내외로 자유롭게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우수한 사연으로 신청한 300팀을 선정하여 오는 3월 31일 개별 문자발송 할 예정이다. 참가 시민들은 증정된 묘목을 심은 후 꿈과 소망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부착할 수 있으며, 나무는 30년 간 해당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또한, 참가시민에게는 금호타이어 및 산림탄소센터 홍보부스에서 꽃이나 나무 등 식수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조경과(전화 2133-2111), 또는 금호타이어(전화 6303-8127)로 문의하면 된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탄소 상쇄 숲 조성을 통해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과 지난 날의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가족, 친구와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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