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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서울 동북권 중심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 내딛는 서울 동대문구

[자치행정] 서울 동북권 중심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 내딛는 서울 동대문구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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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청렴·소통·안전을 바탕으로 주민들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 구현

▲ 신년인사회에서 발표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시정일보] 경자년 새해를 맞은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 동북권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를 위해 으뜸 보육·교육도시, 복지건강 도시, 경제 도시, 성장 도시, 문화 도시, 환경 도시, 생활안전 도시 7대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구는 올해 보육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63억원이 늘어난 751억여 원을 편성했다.

해당 예산을 지역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균형적이고 안전한 급식·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간식비를 확대한다.

지난해까지 영아에게만 1인당 1만 2500원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유아에게도 1인당 월 1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동대문구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지역의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데에 만전을 기하고 종전 고등학교 3학년에 한해 시행한 무상 교육 및 급식을 올해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한다.

또한, 초·중·고교 교육경비보조금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3위 수준인 66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뒷받침한다.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건설도 적극 추진한다.

각 동 희망복지위원 1,500여명, 170여 개 종교·민간단체, 구청 직원 1,300여명이 동참하고 있는 ‘복지공동체 보듬누리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또한,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구립 데이케어센터를 확충하고 동대문시니어클럽 설치도 추진한다.

아울러 경로당 운영비를 서울시 최상위 수준으로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는다.

‘경동시장 청년몰’을 중심으로 한 청년일자리 안정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차질 없이 이어간다.

청량리역 광장에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무중력지대 동대문’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잇다마켓 상설화 등도 추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특히 이달 17일 총액 50억원 규모로 발행을 시작한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이 주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제기동 고대앞마을, 제기동 감초마을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이문동 흥명공업사 부지에 공영주차장 및 동청사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청량리동 주민센터를 재건축되는 미주상가 내에 차질 없이 이전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한다.

지난해 문을 연 ‘배봉산 숲속도서관’을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공간으로 가꿔나가고 주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동별 1곳씩 ‘동네도서관’ 건립도 추진한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동대문구민체육센터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의 여유를 선물했던 ‘찾아가는 문화마당’, 선농대제 청룡문화제 등 지역의 전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통축제도 더욱 풍성하게 꾸릴 예정이다.

주민들이 바쁜 삶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휴식 공간 넓혀 나간다.

중랑천 둔치에 도시농업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계절별 다양한 꽃이 만발할 꽃단지도 조성한다.

시설이 오래돼 이용에 위험이 있었던 낡은 공원들도 깨끗이 정비하고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 등을 강화해 보다 깨끗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과속단속카메라 및 과속방지턱을 확대하고 불법 주정차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한다.

이와 함께 계절별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기에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CCTV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가동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해 재난, 재해 등 불의의 사고를 당한 주민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한 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정을 펼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전 직원들과 합심해 주민들만 바라보며 더욱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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