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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총공세 진입, 통일성전 벌일 것"…한미연합훈련 맹비난

[정치] 北 "총공세 진입, 통일성전 벌일 것"…한미연합훈련 맹비난

  • 기자명 정창도
  • 입력 2016.03.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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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국방위원회, 키리졸브·독수리 합동군사연습 관련 3가지 원칙적 입장 천명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되는 7일 북한은 "우리의 생존공간을 핵참화 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도발 광기에 전면대응하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위원회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되는 7일 북한은 "우리의 생존공간을 핵참화 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도발 광기에 전면대응하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위원회 성명을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된 이번 성명은 "오늘부터 사상최대규모의 키리졸브, 독수리 16 합동군사연습에는 미제의 모든 핵전생살인장비들이 총투입된다"면서 "작전계획 5015에 준해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제도전복을 노린 참수작전까지 실행하는 전쟁수행방식으로 강행하기로 한 것은 사태의 엄중성을 배가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정세분석을 토대로 북한 국방위원회는 ▲핵전쟁도발에 전면대응하기 위한 총공세 진입할 것 ▲선제공격적인 군사적 대응방식을 취하게 될 것 ▲참수작전을 떠들며 사소한 군사적 망동이라도 부린다면 정의의 통일성전으로 우리 민족의 최대숙원을 성취할 것 등 3가지 원칙적 입장을 천명했다.

특히 북한은 "남조선해방과 미국본토를 타격하기 위한 우리식의 군사작전계획이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아시아태평양지역 미군기지들과 미국본토를 목표로 하는 "강력한 핵타격 수단들이 항시적인 발사 대기상태에 있다"고 위협했다.

이어 "서슴없이 언명하건대 장장 반세기 이상 준비해온 우리의 통일성전은 이 세계가 생겨 보지도 듣지도 못한 상상 밖의 주체적 전쟁방식으로 불이 번쩍 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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