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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9년 생활체육 참여율 66.6%...22년 목표 조기 달성

[스포츠] 2019년 생활체육 참여율 66.6%...22년 목표 조기 달성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20.01.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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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저소득 참여율 상승으로 체육 참여 사각지대 해소

▲ 2019년 생활체육 참여율 66.6%로 ’22년 목표 조기 달성

[서울시정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 정도와 참여 방식을 파악하고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2019년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 1년간 생활체육 참여율은 66.6%로 ’18년 62.2% 대비 4.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간 평균 2.3%포인트 증가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당초 ’22년까지 달성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웠던 생활체육 참여율 64.5%를 조기 달성하는 등 우리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 국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종목은 걷기가 56.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등산이 32.4%, 체조가 16.0%로 그 뒤를 이었다.

생활체육 강좌와 강습 수강 경험이 있는 종목은 수영, 보디빌딩, 요가·필라테스·태보 순서로 나타났다.

이러한 생활체육 참여율 상승은 문체부가 공공체육시설과 공공스포츠클럽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생활체육 향유 기반을 마련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국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든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여성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18년 62.8%에서 2019년 65.1%로 전년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저소득 계층의 생활체육 참여율도 2019년 59.6%로 ’18년 57.4%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읍면 지역의 생활체육 참여율도 65.9%로 ’18년 62.3%에서 3.6%포인트 상승하는 등 체육 참여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여학생과 여성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저소득층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등 관련 정책의 효과로 분석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여성, 읍면지역 등 생활체육 참여가 다소 미흡한 대상에 대한 지원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연령대별 생활체육 참여율 조사 결과, 5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7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2019년 69.2%로 ’18년 59.3% 대비 9.9%포인트 상승해 전 연령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연령대별 생활체육 참여율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나, 10대와 70대의 참여율은 다소 하락했다.

문체부는 앞으로 취약 연령대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주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강 유지 및 증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2.6%로 가장 높았으며 ‘여가 선용’과 ‘체중 조절 및 체형 관리’ 등이 뒤를 따랐다.

자주 이용하는 체육 시설은 민간 체육시설, 공공 체육시설, 기타 체육시설로 나타났으며 향후 이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은 공공 체육시설이 가장 많았고 민간 체육시설, 기타 체육시설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체육시설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가 가까워서’가 가장 많았으며 ‘저렴한 이용료’, ‘전문적인 시설이 있어서’ 등의 응답도 많았다.

문체부는 그동안 공공체육시설을 확대해왔으며 국민들이 원하는 공공체육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참여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국민체력100 사업을 확대하고 ’20년에 새로 진행되는 스포츠친화기업 선정과 지원, 질병치료 및 예방과 연계한 운동 프로그램 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정책을 확대하고 국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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