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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사동 59초 영상영화제' 개최 박복신회장

[문화] '인사동 59초 영상영화제' 개최 박복신회장

  • 기자명 박용신 주필
  • 입력 2020.01.19 12:46
  • 수정 2020.01.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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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2월 중순, 개국 예정인 "인사아트 TV"를 매개로 "인사동 59초 영상영화제"와 "인사동 할미할배 트롯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복신 회장 인사동 59초 영상영화제 개최

"인사아트 TV" 개국에 즈음하여

▲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회장
▲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회장

[서울시정일보 인사동 = 박용신기자]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2월 중순, 개국 예정인 "인사아트 TV"를 매개로 "인사동 59초 영상영화제"와 "인사동 할미할배 트롯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때, 서울하면 으레, 인사동, 대한민국 서울을 대표하던 명품 도심이 언제부턴가 국적 불명, 무분별한 상품의 범람과 전통문화의 이름을 단 루스한 권태가 국제정세와 맞물려 사람들 기억에서 멀어지고, 이는 관광 산업 등, 상권의 경기 침체로 이어져 무언가 2%로 부족한 "회색도시"로 변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인사동의 역사를 한 번 살펴보자. 인사동은 종로2가에서 시작해 인사동 주거리를 지나 관훈동 북쪽의 안국동 사거리 까지를 가리킨다. 조선시대 한성부의 관인방(寬仁坊)과 대사도(大寺洞)의 가운데 글자인 인(仁)과 사(寺)에서 그 명칭을 따와 1915년부터 인사동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1930년대 인사동길 주변에는 서적 및 고미술 관련 상가가 들어서기 시작해 골동품 거리로 자리잡게 되었고, 1970년대 들어서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적 성격을 띤 현대화랑이 문을 열었고, 잇따라 상설 전시 판매장 화랑들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미술 문화거리가 형성되었다.

 

1980대 들어서며 골동품, 화랑, 고가구점, 화방, 전통 공예품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상점들이 속속 들어서고 고미술, 현대미술을 뛰어넘는 대한민국 전통문화 복합예술의 중심지가 되었다. 2000년대 들어 전국 최초로 문화지구로 선정된 인사동은 2011년부터 차없는 거리가 지정 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 무렵부터, 길이 700m, 너비 12m의 짧고 좁은 거리에 하루 4만, 5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전세계가 사랑하는 거리"로 성장하였다. 기실 국내인 보다 외국인들에게 더 알려져 인기있는 관광 도심이 되었고...

 

▲ 인사동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무언가 생기가 없다.

 

최근 들어 앞에서 언급했듯, 인사동도 시류적 부동산 상승 기조에 편승, 급격한 상권의 임대료 상승과 권장 업종을 이탈한 국적불명의 조악한 짝퉁 상품의 범람, 통행조차 불편하게 하는 골목 식당들의 기준도 없는 무분별한 홍보 배너 설치는 전통문화, 고풍과 낭만의 거리를 도깨비 시장같은 언 바란스의 거리를 연출하고 이는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경기침체 늪에 빠져 있는 실정이다.(상가 점주,식당주들 정말 장사가 안 된다는 볼멘소리)

 

 

이에 박복신 회장은 전통문화의 신개념 변화를 절감하고 다시 젊음과 낭만이 어우러진 관심의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하여 인사동 전통문화 홍보 매체 "인사아트 TV" 방송 채널을 개국 하고,

 

전통문화 지킴의 필요성과 정직하고 올바른 인사동, 상도(商道)의 회귀를 인사동 번영회 인사 등을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 방송하며,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인사동 59초 영상영화제"와 "인사 할미할배 트롯 경연대회"를 연다고 했다.

 

종로와 인사동을 어우르는 "59초 영상영화제"는 중고등청년부와 일반부로 작품을 공모, 인사동 구석 구석 사랑과 감동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영상이 많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며 저명한 영화 감독 등을 초청, 공정한 심사로 노력한 만큼의 상금과 "인사아트 TV" 제작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고 했다.

 

이는 젊은이들에게는 시나리오 작가와 미래 영화감독으로의 지름길이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낭만과 재미를 제공, 다시 인사동을 찾아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비오는 날에 인사동

 

"인사 할미할배 트롯 경연대회"는 최근 여러 트롯, 가요 경연대회에서 나이의 차별을 두는 등, 연장자들의 차별이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신바람나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트롯 재능 보유자는 가수로 데뷰할 기회도 제공하고 인사동 거리에서 버스킹할 자리도 마련해 드리는 등, 활력이 넘치는 인사동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했다.


위 사업들을 주관 시행할 "인사아트 TV"는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이 후원하고 인사문화연구원 안지현 원장이 적극 지원, 태동 될 것이다.

 

▲ 인사아트프라자에서 한무희가 공연하고 있다.

 

여기서 잠깐, 인사문화연구원 안지현 원장을 소개할까 한다. 종로와 인사동 문화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인사문화원 안지현 원장은 경영학 박사와 단국대 글로벌 사이버대 겸임교수, "성균관 중부학당" 부학장이기도 하다.

▲ 인사문화연구원 안지현 원장
▲ 인사문화연구원 안지현 원장

인사아트프라자에 기 개당(2019.11.29)한 "성균관 중부학당(학장 박복신 회장)"은 현시대, 급속하게 무너지고 있는 인간 존중의 가치와 효 사상의 결여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이를 회복시키고 치유하는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공자의 효사상을 이입한 "성균관 중부학당"을 개당하였는데, 이에 기초가 되는 프로그램을 입안 했다.

▲ 성균관 중부학당 현판
▲ 성균관 중부학당 현판

안지현 인사문화원 원장은 앞으로 "성균관 중부학당"을 연계한 프로그램 홍보와 종로 인사동 전통문화 홍보에 "인사아트 TV" 활약이 기대 된다며 "파이팅" 했다.

2월 중순 개국하게 될 "인사아트 TV"는 박복신 회장이 회장으로 전 이민섭 장관 등, 저명 원로 인사를 고문으로 초빙하고 미술계, 공연계, 학계 등, 사회 덕망있는 지식인들을 이사로 영입하고, 총괄감독으로 본지 주필 박용신 논설위원장이 활약하게 된다. 본지 황문권 대표이사도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인사동 59초 영상영화제"는 2월 초 "인사아트 TV" 홈페이지와 언론, SNS 등에 등재하고 협찬 후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2.5~2.29 공모, 합격자 발표 3.5)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과 여수 아트디오션 박은경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하게 웃고있다.

한편, 지난 1월17일 오후 5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박복신 회장은 여수에서 디오션갤러리와 예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갤러리는 작가 교류전과 기획전시를 활성화 하고 지역간 문화 교류와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에 힘쓰겠다고 했으며,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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