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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서울 강동구.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 착공 개시

[도시재생] 서울 강동구.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 착공 개시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20.01.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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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2구역 정비구역 지정 14년 만에 착공, 10일 기공식 개최

▲ 천호2구역 위치도

[서울시정일보] 노후 건축물, 성매매 집결지 등이 있었던 강동구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이 14년만의 노력 끝에 착공을 개시해 고품격 주거 단지로 재탄생된다.

재정비촉진지구란 도시의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의 개선과 도시기능의 회복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하는 지구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은 지하철 8호선 천호역과 암사역 사이, 천호동 437-5 일대의 낡은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종합적인 개발 필요성이 끊임없이 대두돼왔던 곳이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는 강동구뿐 아니라 서울 동남권 지역의 상업·업무 중심지로써 경기도 구리시, 하남시 등과 연접해 광역적인 입지 여건에 따라 서울동부지역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곳은 천호1,2,3촉진구역과 존치관리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호1구역은 2019년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후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이며 천호3구역은 2019년 10월 시공사와 도급계약 체결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천호2구역은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4년 만에 천호재정비촉진지구에서 최초로 착공이 개시된다.

이곳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 4층 최고 지상 20층의 공동주택 2개동, 전용면적 52~108㎡, 188가구로 조성하기 위해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천호동 423번지로 대변되는 집창촌과 노후화 된 주택밀집 지역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천호동의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조합에서는 지난 1월 10일 오후 2시, 강동구 천호동에서 천호2구역 기공식을 개최해 천호재정비촉지진구에서 최초로 착공이 시작하게 된 것을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관련 시공사 대표, 천호2조합원 등이 참석해 축하하기도 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을 시작으로 천호1,3구역도 착공과 이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라며 인접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4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이제 천호동이 우리구의 상업·업무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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