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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지정 당위성 ‘충분’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지정 당위성 ‘충분’

  • 기자명 김상철 기자
  • 입력 2020.01.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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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올해 관광거점도시 선정해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 지원 예정

-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선정 위해 8일 예정된 2차 현장실사와 향후 최종 PT심사 준비 ‘만전’

[서울시정일보]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과 전통문화 콘텐츠를 꽃피우며 가장 아름다운 한국으로 불리는 전주를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고유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세계 수준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를 갖춘 도시를 관광거점도시로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전주시는 8일로 예정된 2차 현장실사와 향후 최종 PT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꽃피워온 동시에, 한지와 한식, 한복 등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면서 주목받아왔기 때문이다.

즐길거리 가득한 전주한옥마을(참고사진) (사진제공 - 전주시)
즐길거리 가득한 전주한옥마을(참고사진) (사진제공 - 전주시)

관광거점도시로 선정이 되면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 등 총 1000억여원 투입돼 매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관광객, 전주시민 모두가 더 다양하고 편리하게 관광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가 관광거점도시에 도전장을 낸 것은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해마다 10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전주를 찾고 있고, 2회 연속으로 대한민국 지역문화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도시이기 때문이다.

즐길거리 가득한 전주한옥마을(참고사진) (사진제공 - 전주시)
즐길거리 가득한 전주한옥마을(참고사진) (사진제공 - 전주시)

또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이자 국제슬로시티인 전주시는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고 바티칸교황청과 루브르박물관 등에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찬란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그 결과 세계 배낭여행자의 지침서로 통하는 론리플레닛이 ‘1년 안에 꼭 가봐야 할 아시아 도시 3로 소개했으며, 미국 CNN과 영국 더 가디언, 트래블러 등 해마다 세계 주요 언론들이 앞 다퉈 전주를 소개했다.

2019 전주비빔밥축제(참고자료)
2019 전주비빔밥축제(참고자료)

시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이 되면 전주만의 강점을 살려 ()문화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슬로건을 내걸고 한옥마을 리브랜딩 전주관광의 외연확장 지속가능한 관광시스템 구축 융합협력형 관광역량 창출 등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3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서 대한민국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광일자리 4만명을 달성함으로써 관광이 시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는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도시라며 가장 전주다운 것들을 지키고 키워내 대한민국의 전통과 정신,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남녀노소 누구나 찾아와 보고 느끼고 감동하는 도시, 외국인의 눈에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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