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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이디어로 일자리 만든다

양천구 아이디어로 일자리 만든다

  • 기자명 송성근 기자
  • 입력 2011.08.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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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송성근 기자]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구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월 24일까지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제안자는 시상한다.

지난해부터 일자리창출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온 양천구는 창의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한 모든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제안 받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 발전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제안은 공동체 일자리 창출, 취업미스매치 해소, 기타의견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공동체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마을기업 아이템 발굴, 사회적기업 아이템 발굴,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 개척 등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기획, 인증, 활성화를 위한 모든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취업미스매치 해소’ 부문에는 구인구직 정보를 손쉽게 얻으려면? 어떻게 하면 내게 꼭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희망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희망일자리Day(미니 취업박람회) 운영 등으로 대표되는 양천구 구인구직알선 기능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이밖에도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관련한 의견이라든가 사기업, 타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고용창출, 작지만 효과적인 틈새 일자리 등은 기타 부문에 제안하면 된다. 공모대상은 양천구민에 한정되지 않으며 양천구 발전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양천구 홈페이지 ‘희망양천 아이디어 하우스’(http://www.yangcheon.go.kr/ideaHouse)에 접속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채택된 우수제안에 대하여는 최우수(1명), 우수(1명), 노력(2명)로 등급을 구분해 표창과 함께 30만원~5만원의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일자리정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양천구 뿐 아니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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