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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이슈] 서울 도봉구, 전국 최초 ‘IoT 탄소온열의자’ 설치

[행정이슈] 서울 도봉구, 전국 최초 ‘IoT 탄소온열의자’ 설치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12.30 10:10
  • 수정 2019.12.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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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개 운영 성과 반영해 내년 80개로 확대 운영 예정

▲ 도봉구청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IoT온열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 모습

[서울시정일보] 서울 도봉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도로에 노출된 버스정류소에서 주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IoT 탄소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IoT 탄소온열의자는 기존의 온열의자에 최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IoT 탄소온열의자는 대기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되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표면 온도는 36℃~38℃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번에 설치한 IoT 탄소온열의자는 전국 최초 최첨단 NB-IoT기술이 적용되어 원격 운영·제어가 가능해 시간 및 온도제어를 하기 위해 현장에 직접 출동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온열의자의 이상 유무를 원격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유지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구는 올해 10개의 IoT 탄소온열의자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80개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구는 외부에 노출된 버스정류소에 한파가림막 ‘추위녹이소’를 설치했다.

추위녹이소는 외부보다 약 2~4도 정도 높은 온도로 한파로부터 버스 대기자를 보호해 주민들의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대기 시간동안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없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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