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한 핵실험 직후 미․일․중․러 6자회담 수석대표들과 긴급 통화를 가진데 이어, 1월 13(수)-14(목)간 미․일․중 6자회담 수석대표들과 연쇄협의를 가질 예정으로 현재 러시아와는 일정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현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1.13(수) 서울에서 개최하여,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보리 결의의 신속한 도출을 포함한 다양한 다자․양자 차원의 대응 방안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황 본부장은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바로 다음날 1.14(목) 중국을 방문하여,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금번 북한 핵실험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협의는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일정과 더불어 현재 러시아 측과 조율 중에 있으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는 15.12.3(워싱턴) 이후 한 달여 만에 개최하게 된다.
정부는 미․일․중․러 6자회담 수석대표 간 연쇄 협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미․일․중․러 등 주요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여,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비핵화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한 북한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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