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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칼럼/서인석의 시시콜콜] 인생의 후반전?...이제부터 시작이야, 아름답게 바꿔봐-

[서울시정일보칼럼/서인석의 시시콜콜] 인생의 후반전?...이제부터 시작이야, 아름답게 바꿔봐-

  • 기자명 서인석 논설위원
  • 입력 2019.12.23 10:25
  • 수정 2019.12.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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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후반전 아름답게 바꿔봐-

인생에후반전, 버킷리스트를 이루고 사는 서민들의 행복한 웃음이 있는 프로그램 아이넷티비의' 서인석의 쇼 코미디클럽'
인생의 후반전, 버킷리스트를 이루고 사는 서민들의 행복한 웃음이 있는 프로그램 아이넷티비의' 서인석의 쇼 코미디클럽'
인생에후반전, 버킷리스트를 이루고 사는 서민들의 행복한 웃음이 있는 프로그램 아이넷티비의' 서인석의 쇼 코미디클럽'

[서울시정일보칼럼/서인석의 시시콜콜]
-인생의 후반전 아름답게 바꿔봐-

우리나라 철학계의 거두이자 연세대 명예교수인 영원한 현역 김형석 교수는 100세를 맞이하여 이런 글을 남기셨다.

‘전대미문의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는 설레고 기쁘기보다는 불안하고 허둥대기 바쁘다. 남은 인생을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행복인가. ‘겪어봐야 깨닫는다’

인생도 스포츠도 마찬가지이다 전반전보단 후반전이 중요하다. 야구는 9회 말 투아웃부터가 진짜라고 하지 않는가? 인생은 후반전이 진짜다~!!!

‘인생의 후반전‘ 후반전 인생을 가장 잘 사는 방법이 뭘까? 아니, 인생의 후반전의 마무리를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인생의 마지막 순간, 후회하지 않으려면 포기하거나 낙담하거나 좌절하기 보단 내가 바라는 일을 하고 내가 가장 행복해지기 위한 일들을 하며 살아야겠다. 그게 나를 위한 삶이다.

91년 동안의 영화 같은 나의 삶 후회는 없다, 남은 것 다 베풀고 갈 것이라는 명언을 하신 91세의 ‘국민대배우 신영균회장’은 자신의 전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고 "나의 마지막 가는 길은 내 관에 성경책만 넣어 달라"고 하셨다.

93세의 노익장 국민 할아버지 송해선생은 ‘내 죽을 때 까지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서리다‘라는 선언을 하시고 지금도 우리나라 가요발전과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며 남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살고 계신다. 이분들은 이렇게 남을 위한 삶을 베풀며 자신에게 후회 없는 자신을 위한 후반전 인생을 살고 계신다.

사람은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이 분들은 이러한 아름다운 삶의 실천을 통하여 늙지 않는 것이다.

인생 중반기 50세 부터는 완전히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그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갱년기 우울증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이 울적하고, 사회에서도 한계에 부딪히고, 가정에서도 변화가 생기며, 인간관계도 이전과는 달라지는 등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전환기라고 느끼는 50세. 인생의 후반인 50세가 넘어서 찾아오는 위기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이러한 모든 문제들은 전부 다,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낸 쓸데없는 걱정거리 때문이다.

살면서 쓸데없는 걱정한 것이 후회스럽다. 쓸데없는 걱정들이란 내가 미리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들이 다 쓸데없는 것들이란 것이다. ‘걱정도 팔자고 고민도 팔자다’. 걱정고민 해봤자 해결될 일들이라면 걱정하고 고민 하겠지만 그건 그저 걱정거리를 더 늘리는거지 내 인생에 있어서 해결책은 못된다.

우리 집은 며칠 전부터 TV를 껏다. TV뉴스에 범람하는 뉴스들, 범죄, 부정, 걱정거리 고민거리를 함께하기 싫어서다. 잠들기 전에 그런 무시무시한 뉴스를 보고 잔다면 그 잠자리가 편안하겠는가? 누구를 해쳤니 ,누구를 사기 쳤니, 나라꼴이 왜 그러니, 등등을 패널 들의 이야기를 듣고 잠을 잔다면 그날 밤 꿈은 뒤숭숭할 수밖에 없다.

적어도 잠들기 전에는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고 내일을 계획하며, 내일 다가올 새로운 일들, 그 일들을 통한 나의 행복한 성취만 생각하자. 그래야 아침에 눈을 뜰 때 미소를 지으며 깨지 않겠는가?

내일 아침도 오늘같이 고민걱정 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잠들지 말고, ‘내일 아침은 더 행복한 일들 고마운 일들이 생길거야‘라며 내 마음에게 확신을 담은 의념을 보내며 잠들어보자. 아침에 눈을 뜰 때 행복해진다. 잠들기 전의 표정은 아침에 눈을 뜰 때 표정과 닮는다. 미소를 지으며 잠들면 미소 띈 얼굴이 되고 잔뜩 찌푸린 얼굴로 잠들면 찌푸린 얼굴 그대로 잠이 깬다.

요즘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성 불면증은 바로 자기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다. 비싼 치료비 내고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갔다간 그 비싼 치료비 때문에 더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을까?

웃자! 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명령하자. ‘웃자~ 웃자~’ “웃을 일이 있어야 웃지요~” 라는 사람들도 있다. 웃을 일은 만들면 된다. 웃음을 가까이 해야 웃을 수 있다. 내가 가만히 있는데 웃음이 날 찾아올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내 스스로 웃을 곳을 찾아다니자. 노래교실도 가고~ 댄스교실도 가고~ 여행도 가고~~정 웃을 곳이 없으면 내가 출연하는 아이넷티비의 ‘서인석의 쇼 코미디클럽’ ‘그시절음악싸롱’을 보라 확실히 웃을 것이다.

요즘 유튜브에서 석달만에 80만 뷰(VIEW)이상 올라가며 매일 수천 건의 (VIEW)뷰가 올라가는 노래가 있다.

인생의 후반전 아저씨, 아줌니들이 열을 올리며 “맞다 이렇게 살아야되~“라며 배우는 노래, 가수 선유선씨의 노래 ‘인생의 후반전’이라는 노래 가사가 이야기해주더라~ 인생의 후반전인 50대부터는 어떻게 살아갈 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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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후반전-

선유선 노래/전애주 작사/김기섭 작곡

어쩌다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어쩌다 이나이가 됐는지

인생의 발자욱 지울수없고
잡아도 뿌리치는 얄미운 세월

인생의 후반전 아름답게 바꿔봐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구나
아아~ 지금부터 시작이야

여행도 가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잃어버린 내 인생 다시 찾을거야

[서울시정일보,미디어한국 논설위원 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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