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서울시는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는 서울시체육회,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서울시생활체육회, 그리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등 3개 체육단체가 하나로 통합, '서울특별시체육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시는 3개 체육회 통합운영으로 성적 위주의 운영보다 시민체육이 활성화되는 스포츠 선진국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통합은 대한체육회(엘리트체육)와 국민생활체육회(생활체육)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15.3.27)에 따른 것으로,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8일(월) 통합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 법정 통합시한('16. 3. 27)보다 1개월 앞서 통합하기로 하고, 통합체육회 새 이름을 '서울특별시체육회'로 결정했다.
이형삼 서울시 체육정책과장은 “이번 서울시 체육단체 통합을 계기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시너지효과를 내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한층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스포츠가 시민의 삶의 한 부분으로 정착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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