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야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전주시가 올 한해 야호학교와 함께한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과 발전을 축하했다. 야호학교는 전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이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21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로컬·지역연계프로젝트 등 지난 1년간 함께한 청소년과 학부모, 틔움교사, 야미단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격려해주는 ‘2019 전주시 청소년 성장 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나는 야호人(인)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프로젝트 발표회(총 7팀) △야호학교 토크쇼 △청소년 동아리 공연(밴드, 댄스, 보컬·힙합 등 20개 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본 행사 1부에서는 야호학교 로컬·특화·학교 연계프로젝트 등에 참여한 7개 청소년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2부 발표회에서는 전주시를 대표하는 밴드 5팀, 댄스 8팀, 보컬·힙합 7개의 팀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또한 이날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 로비에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결성된 야호학교TF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전주생태지도 전시를 통해 반려 동물 분포도 알기 및 관찰 체험△공예 작품 전시 및 공예 체험 △3D펜 장비를 활용한 시연 및 제작 체험 △아동·청소년센터 활동 공간 구성 인테리어 작품 전시 및 홍보 등 4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한 학부모는 “야호학교 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우리 아이가 너무 즐겁게 다녔던 것 같아서 좋았고, 전통 예술과 문화재와 관련한 프로젝트는 참여하기가 어려운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야호학교 개소 3년째를 맞이하여 청소년 성장 나눔 페스티벌을 마련하였는데,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 가족, 친구 등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여서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는 매년 청소년 성장 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보다 많은 전주시 청소년들이 야호학교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