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전주시 완산권역 신협 조합원들이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는 19일 완산지역 15개 지구 신협회원 조합원들이 폐지를 수거하며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100만원 상당의 패딩 255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패딩은 완산지역 15개지구 조합원들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신협 조합원들은 앞서 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시설을 통한 △노인경로잔치 △김장김치 나누기 △연탄 나눔 △생일잔치 △백미지원 △성금전달 등 꾸준한 이웃돕기 사업을 진행해왔다.
김동석 회장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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