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치행정] 용왕산서 즐기는 새해맞이… 소망도 함께 품어요~

[자치행정] 용왕산서 즐기는 새해맞이… 소망도 함께 품어요~

  • 기자명 정창도
  • 입력 2015.12.28 14: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망기원문, 대북공연, 남성팝페라중찬단 등 다채로운 행사, 지양산․갈산서도 일출 감상

[서울시정일보 정창도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월 1일 용왕산(목2동 소재)에서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희망찬 2016! 병신년(丙申年) 해맞이 축제’ 를 개최한다.

해맞이 행사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 일출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내는 시간을 갖고자 해마다 진행되는 지역 축제이다.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의 발전, 건강 그리고 행복을 기원한다.



   새 해 첫날, 주민들이 즐겨 찾는 용왕산은 양천구 대표 해맞이 명소이다. 1994년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건립한 정자로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져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오전 7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눠 다채롭게 구성된다. 먼저 오전 6시 30분부터 체육공원무대에서는 새해 소망을 담은 ‘소망기원문 쓰기’가 진행된다. 병신년(丙申年)을 상징하는 원숭이 캐릭터를 입힌 ‘포토존’도 마련해 기기념촬영의 추억을 선사한다.

   이어 신명나는 울림으로 새해를 알리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남성팝페라중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와 활기찬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하고, 주민들과 어우러진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이 신년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7시 40분경 희망의 북을 두드리는 ‘대북타고’가 본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해가 떠오름과 동시에 참여주민이 한 목소리로 ‘해오름 함성’을 외치면 축포와 함께 구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희망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낸다.

한편 지리적으로 용왕산과 멀리 위치한 주민들을 위해 신월동 및 신정동 지역에서도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신월7동 ‘지양산’과 신정7동 ‘갈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새해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1월 1일 서울의 일출 예정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새해 일출을 감상하며 소망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강인한 생명력과 열정을 나타내는 붉은색과 지혜와 화합을 의미하는 원숭이가 2016년의 상징인 만큼 건강하고 에너지가 충만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