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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칼럼/서인석의 시시콜콜] 미국 역사상 3번째 탄핵 대통령 트럼프

[서울시정일보칼럼/서인석의 시시콜콜] 미국 역사상 3번째 탄핵 대통령 트럼프

  • 기자명 서인석 논설위원
  • 입력 2019.12.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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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세번째 '탄핵 대통령' 트럼프
-문제를 잘 푸는 인간인 ‘문제인‘인지~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인‘인지~

 

[서울시정일보칼럼/서인석의 시시콜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세번째 '탄핵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을 받게 된 원인은 내년 2020년 유력 경쟁자 바이든 전 부통령의 우크라이나 조사 압박이었다. 소위 '우크라이나 스캔들'이었다.

미국 대통령이 재임 기간 탄핵에 직면한 사례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4명이다.

이 중 앤드루 존슨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은 하원의 탄핵소추안 통과 후 상원의 부결로 기사회생했고,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하원의 탄핵 표결 직전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미국은 대통령을 뽑을 때 이름보고 뽑나보다~~‘빌 클린턴’ 대통령을 뽑을 때 만 해도 비리가 만연하는 혼탁한 정세라고 판단한 미국 국민들은 깨끗한 미국을 만들자고 ‘클린 clean(깨끗한)’한 대통령을 뽑아야한다고 해서 젊고 힘 있는 대통령 깨끗한 정치인 ‘클린턴’(clean tern)을 뽑았다.

그러나 젊고 힘 있는 대통령을 뽑은 것이 실책이였다. 너무 젊고 힘이 뻗쳐서 주위의 비서들을 건들기 시작했다. ‘폴라존스’와 ‘루인스키’가 그렇다. ‘르윈스키 사건’은 1997년 ‘빌 클린턴’의 탄핵의 발단이 되었다. ‘빌 클린턴’은 이 여성과의 성접촉(sexual relation)을 부인했으나, 펠라치오 사실이 드러나자, 펠라치오를 받은 것은 성접촉이 아니라고 변명하였다. 루인스키 사건으로 인해서 미국은 스캔들이 입에서 입으로 옮긴다는 유머도 생겨났다.

그 사건으로 미국은 다음대통령은 정력이 약한 대통령을 뽑아야 미국이 안전하다고 입을 모았고 결국 ‘조지가 부실하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조지부시’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그러나 이게 웬일? ‘조지부시’를 뽑았더니 여성스캔들은 일으키지 않아 좋은데 이라크와 전쟁을 일으켜 ‘조지’고 ‘부시’는게 아닌가?

아차한 미국은 이번에는 ‘조지부시’가 너무 오바(over)를 하면서 전쟁을 일삼으니 오바하지 않는 대통령을 뽑자고 해서 ‘오바하지말라 라는 이름의 ’오바마‘를 뽑았다.

그러나 너무 오바하지 않고 얌전하게만 있으니 이를 답답하게 여긴 미국은 이번 대통령은 미국의 소리를 낼 수 있는 말 잘하는 대통령을 뽑아야한다고 해서 도날드(오리)라는 이름을 가진 도날드 트럼프를 뽑았다. 그러나 도날드 이름 뒤에 트럼프(미국식 딱지놀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일으켰고 결국 미국 역사상 3번째의 탄핵에 오른 대통령이 되었다.

물론 위의 글은 코미디언인 내가 이름으로 풀어본 유머이다. 그러나 이름으로 풀이한 유머로 보고 웃다보니, 우리의 대통령도 이름이 만만치않다.

문. 제 .인...... 문제를 잘 푸는 인간인 ‘문제인‘인지~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인‘인지~

[서울시정일보,미디어한국/논설위원서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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