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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박겸수 강북구청장, “교육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자치행정] 박겸수 강북구청장, “교육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 기자명 황천보
  • 입력 2015.12.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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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6일까지 강북구 지역 32개 초․중․고등학교 돌며 교육현장 목소리 청취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강북구 박겸수 구청장이 지난 17일(목) 오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32곳 모두를 대상으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간담회’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2016년 새해를 맞아 강북구의 주요 교육사업을 소개하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의 건의사항과 교육정책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하는 것으로, 박 구청장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소통행정 사례 중 하나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강북구는 이번 간담회로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 정책에 담을 수 있어 교육정책수립과 교육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박겸수 청장이 수유초등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난 21일(월) 송중초등학교 간담회에는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교육지원과장 등 구청 관계자와 서석영 교장과 교사 등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비롯해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청소년희망원정대’, ‘책 읽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한 독서문화 진흥사업’, ‘강북구 인터넷 수능방송’, ‘나비 한 살이 생태체험학습’ 등 구가 실시하는 주요 교육사업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가진데 이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으로 이어졌다.

   학교 외부공간에 작은 도서관 설치, 학교 인근 공원 정기적 순찰활동 요청을 비롯해 학교 통학로 주변의 안전 위해요소 제거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고, 박 구청장은 학부모들의 건의에 하나하나 구의 입장을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검토해 그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집무실에 앉아서 교육 지원방안을 고민하기보다는 실제로 다녀보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봐야 교육정책의 방향이 서고 답이 나온다.”며, “비록 예산문제로 내년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형편에 관계없이 그들의 꿈을 찾을 수 있는,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와의 간담회는 내년 1월 26일까지 우이초등학교와 유현초등학교 등 강북구 지역 32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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