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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뉴욕서 713만불 수출상담 성과

강남구, 뉴욕서 713만불 수출상담 성과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7.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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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텍스월드 USA 2011」, 강남구 유망 섬유기업 8개업체 참가

[서울시정일보 황권선 기자] 강남구가 큰 일을 해냈다. 구는 19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추계 텍스월드USA 2011』에 지역 유망 섬유업체 8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총256건 713만불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추계 텍스월드USA 2011』는 매년 두 차례 ‘메쎄프랑크푸르트사’ 주관으로 열리는 구매자 중심의 섬유전문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의 섬유관련업체 300여개사가 참가했다.
구에서는 자수 직물업체 ‘(주)다우모드’와 인조모피업체 ‘우노테실레’, (‘주)유니아텍스’ 및 형상기억원단을 공급하는 ‘일중교역(주)’, ‘파카ILT’, ‘청우통상(주)’, 기능성 직물 원단 및 형상기억원단 등을 공급하는 (주)호신엠엔엠과 모달 폴리에스테르 전문기업 (주)홍인상사 등 총 8개사가 참가해 미국시장 진출의 첫 발을 디뎠다. 특히 모달 폴리에스테르 전문기업 ‘(주)홍인상사’와 형상기억원단을 공급하는 ‘일중교역(주)’은 현지 바이어에게 호평을 받으며 미국 기업에 내년 S/S시즌에 맞춰 원단을 공급키로 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해외전시회에 첫 참가한 인조모피 공급업체 ‘우노테실레’는 114건 65만불의 바이어 상담을 기록하여 한국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상담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패션 트렌드의 변화로 모피를 선호하는 미 소비층의 늘고 최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 고조로 천연 모피대신 저렴한 인조 모피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며 향후 지속적인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구는 참여업체에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역지원 서비스와, 부스비와 장치비 및 운송비의 50%와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를 전액 지원했다.
한편, ‘KOTRA 뉴욕무역관(김종경 부센터장)’과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바이어리스트와 함께 유력 바이어들의 전시회 참가 유도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현지 진출 기업인을 초청, 미국 섬유패션시장 동향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도왔다.
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은 새로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각국의 기술 수준과 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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