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가 13일 긴급 메시지를 발표했다.

황대표는 메시지 전문에서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당대표 황교안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폭거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3대 게이트에 쏠린 국민의 눈을 분산시키고 덮기 위해서
헌법과 국회법을 짓밟고 예산안을 야밤에 날치기했습니다.
국민 혈세를 도둑질해, 정치야합의 떡고물로 이용했습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제 좌파독재의 철옹성을 완성하기 위해서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또다시 날치기하려고 합니다.

좌파독재 완성 플랜에 입각해, 내일 본회의에 상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공수처법과 선거법은 국민에게 득이 아니라 독입니다.
국가와 국민이 아니라, 오로지 정권의 안위를 위한 법입니다.
 
공수처법, 선거법이 통과되면
사법부와 입법부가 완전히 장악돼 좌파독재의 완전체가 만들어집니다.
 
저는 그제부터 국회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지금은 언제 날치기가 일어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비상상황입니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좌파 독재의 퍼즐을 저지합시다.
저들의 꼼수와 야합을 반드시 막아냅시다.
저와 함께 굳건한 각오를 다져주시기 바랍니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힘과 도움도 절실합니다.
국민들에게 이 법들이 얼마나 위험한 법들인지,
왜 저들이 이 법들에 그토록 목을 매는지
주변에 널리 널리 전파해주십시오.
그리고, 국민들 손을 이끌고 나와서 함께 맞서 싸워주십시오.

저는 그것이 민주주의를 구하는 길이고,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 믿습니다.
우리 자유한국당은 하늘이 무너져도 그 길을 가야 합니다.

혹한의 추위도 우리의 길을 막을 수 없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성원과 동참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라고 메시지를 발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