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지원의 재원을 알아보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별도로 마련하여 유사시에 사용하도록 제도적인 안전장치를 하고자 육성 기금으로 275억 원, 하반기에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중은행협력자금으로 1,725억원을 합계 2,000억 원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추가지원 자금 중 기금 200억은 집중호우, 폭설, 태풍 등의 재난 발생 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하여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사전 준비하는 것으로 작년 9월 수해 시 특별지원금으로 471개 업체 152억 원을 지원하여 큰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특별지원 자금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육성산업 지원에 530억원, 일자리창출 지원 60억 원, 영세 자영업 지원에 150억 원을 증자 지원하며, 경제활성화를 위한 일반지원 자금에 1,021억 원을 증자하여 하반기에는 총 5,28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여성경제활동을 위한 특별지원 자금 100억 원을 신설하여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회사와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대출기관 확대 및 상환기간 다양화로 선택의 폭을 넓혀 중소기업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대출기관이 종전 14개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부산은행을 포함 총16개로 늘어나며 자금지원규모가 3,000만 원 이하는 2%, 3,000만원 초과 1억 원 이하는 1.5%, 1억원 초과 시에는 1%의 이자차액을 지원 해주며, 특별자금일 경우에는 1%씩 더 보전해 주고 있다. 또한 상환기간도 1년 거치 2년을 추가시켜 종전의 1년 거치 3년 또는 4년 균등 분할상환 및 2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과 함께 선택의 폭을 넓혀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금번 상반기 자금지원 결과에 만족하며, 하반기에도 자금수요가 지속 될 것으로 판단 2,000억원의 자금을 확대하여 서민의 생활안정과 서울경제 활성화에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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