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19 18:07 (금)

본문영역

서울시, '11년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2,000억 확대

서울시, '11년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2,000억 확대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7.28 15: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천여개 중소기업에 6천7백억 지원

특별자금 지원 비교표(년초 목표대비)
[서울시정일보 황권선 기자]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하반기에 2,000억 추가로 당초 1조에서 1조 2,000억으로 확대한다.상반기 자금지원 분석결과 서민자영업 창업, 미래신성장동력산업 및 일자리창출 분야에 대한 자금수요가 지속적으로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내수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2,000억 원을 마련 당초 2011년 자금지원 규모를 1조원에서 1조 2,000억으로 늘린다.
자금지원의 재원을 알아보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별도로 마련하여 유사시에 사용하도록 제도적인 안전장치를 하고자 육성 기금으로 275억 원, 하반기에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시중은행협력자금으로 1,725억원을 합계 2,000억 원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추가지원 자금 중 기금 200억은 집중호우, 폭설, 태풍 등의 재난 발생 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하여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사전 준비하는 것으로 작년 9월 수해 시 특별지원금으로 471개 업체 152억 원을 지원하여 큰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특별지원 자금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육성산업 지원에 530억원, 일자리창출 지원 60억 원, 영세 자영업 지원에 150억 원을 증자 지원하며, 경제활성화를 위한 일반지원 자금에 1,021억 원을 증자하여 하반기에는 총 5,28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여성경제활동을 위한 특별지원 자금 100억 원을 신설하여 ‘일 가정 양립이 가능한 회사와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대출기관 확대 및 상환기간 다양화로 선택의 폭을 넓혀 중소기업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대출기관이 종전 14개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부산은행을 포함 총16개로 늘어나며 자금지원규모가 3,000만 원 이하는 2%, 3,000만원 초과 1억 원 이하는 1.5%, 1억원 초과 시에는 1%의 이자차액을 지원 해주며, 특별자금일 경우에는 1%씩 더 보전해 주고 있다. 또한 상환기간도 1년 거치 2년을 추가시켜 종전의 1년 거치 3년 또는 4년 균등 분할상환 및 2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과 함께 선택의 폭을 넓혀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금번 상반기 자금지원 결과에 만족하며, 하반기에도 자금수요가 지속 될 것으로 판단 2,000억원의 자금을 확대하여 서민의 생활안정과 서울경제 활성화에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