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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용산구청사, 청년창업플러스센터로

(舊)용산구청사, 청년창업플러스센터로

  • 기자명 황권선
  • 입력 2011.07.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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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 90개→ 2․3인기업 200개의 청년창업센터 졸업기업 지원

구 용산구청사에서 청년창업플러스센터
[서울시정일보 황권선 기자]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서울시가 7.28일, (舊)용산구청사에서 청년창업플러스센터를 오픈했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강남․강북청년창업센터를 졸업한 후, 창업공간이 없어 불안정한 상태에서 창업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초기창업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시는 이번 청년창업플러스센터 개소를 통해 강북청년창업센터 일부공간을 포함해 총 200개의 졸업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센터 내에 개별기업 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등 졸업 기업에 꼭 맞는 시설들을 조성했다.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150개 기업을 수용하기 위해 총 8,709m2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제품촬영실, 정보자료실, 세미나실, 여성휴게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 및 전문교육장을 갖추고 있다.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1000개의 기업 가운데 지원을 받는 졸업 기업은 200개 기업으로 동 센터 입소를 위해서는 자체경쟁을 통한 선발관문을 뚫어야하고, 좋은 창업아이템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녹색창업’을 선도하고 있는 미니피(대표 윤정민)는 택시미터기에서 착안해 실시간 전기요금 콘센트를 만들었다. 소비자가 직접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어 정부 및 공공기관에 납품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맛지닷컴(대표 전명산)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사용자들이 손쉽게 자신의 맛집을 관리하고, 지인들과 맛집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맛지닷컴은 ‘작은 업체지만 아이폰 앱과 안드로이드 앱을 영어로 번역해 영어권에서 서비스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며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태주산업(대표 신헌수)은 힘주어 뽑아야 하는 기존 콘센트를 개선해 살짝만 누르면 뽑히는 원터치 콘센트인 ‘클릭탭’을 개발했다. 8월부터 시판에 나서 정부기관 및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를 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을 원하는 서울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강서구 등촌동에서 운영 중인 하이서울창업스쿨을 8월부터는 이곳 용산 청년창업플러스센터로 이전한다.
용산센터는 금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산교육장 및 실습교육장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었으며, 교육수용인원도 등촌동 창업교육장보다 2배 많은 32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시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은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꿈꾸는 청년가게’와 함께 서울시가 초기 창업기업들을 한 차원 높게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반이 약한 초기기업 또는 예비기업이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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