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칼럼/서인석의시시콜콜]
요즘 생육신의 정체는?
사육신이란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사전에 발각돼 처형된 성삼문, 박평년, 이개, 유응부, 유성원 6명을 말한다. 특히 성삼문은 훈민정음 창제에도 힘을 썼고 영조 때 이조판서로 추증됐다.
그리고 생육신은 세조의 찬위사건(簒位事件)을 불의의 행위로 단정하고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원칙에 따라 방랑으로 일생을 보낸 여섯 사람이다. 김시습, 원호, 조여, 성담수, 남효온 등을 말하며 이들은 벼슬을 버리고 단종을 추모하며 절개를 지켰다.
12,12와 5,18 의 주역들은 어떤가? 그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어떤 페이지(page)를 장식했는가? 아직도 그들은 전두환에게 각하라고 부른다 한다. 그리고 그들은 아직도 일말의 인간이 가져야 할 사과조차도 없다. 그리고 지금껏 잘 먹고 잘사신다.
요즈음 정치계에도 훌륭하신 사육신과 생육신이 눈에 띈다.
1신, 정치에는 등신
2신, 돈 모으는 데는 걸신
3신, 우정에는 배신
4신, 등치는데는 귀신
5신, 세계에는 망신
6신, 당할때는 물귀신
돈 모으는데 걸신들린 모씨 들은 국민 세금 수천억원 해 먹고도 버젓이 아직도 ~!!! 生육신이다. 그렇다면 생활고에 지쳐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서민생명들은 死육신이 말인가?
전 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면서 골프 치는 그분은 무슨 신일까? 치매에 걸려서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그분은 골프 치면서 그 많은 타수를 다 기억한다니 그 또한 무슨 신인가?
아뭏튼 그 양반은 ‘치는데’는 신이다. 12,12 때는 군부로 나라를 쳤고, 5,18 때는 탱크와 헬기로 국민의 목숨을 쳤고, 그 후 백담사로 들어가 목탁을 치다가 지금은 골프를 친다니... 이젠 국민들이 전두환 엉덩이를 까고 곤장을 쳐야 할 때가 아닌가?
”네 이놈~~~네 죄를 네가 알리라~~!!! 여봐라~~국민의 이름으로 명하노라~!!! ~!!!! 본인의 죄를 실토할 때까지 저놈을 매우 쳐라~!!! “
[서울시정일보,미디어한국/논설위원 서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