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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토닥토닥_나무가 흘린 눈물, 너의 위안이 되고’ 장지용 개인전 개최

[문화] 토닥토닥_나무가 흘린 눈물, 너의 위안이 되고’ 장지용 개인전 개최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12.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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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작가의 대표작 ‘바다로 가고 싶어요’, ‘다시 올 겨울을 꿈꾸며’, ‘오래된 느티의 시간’ 등 80 여점의 작품을 선보여

 

[서울시정일보]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 1전시관에서 장지용 작가의 개인전 《토닥토닥_ 나무가 흘린 눈물, 너의 위안이 되고》를 12월 18일 수요일부터 24일 화요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상처가 주는 위안 △하늘이 주는 위안 △물이 주는 위안 △혼돈이 주는 위안 △기타 △우드앤레진 퍼니처 등 여섯 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지용 작가의 대표작 ‘바다로 가고 싶어요’, ‘다시 올 겨울을 꿈꾸며’, ‘오래된 느티의 시간’ 등 80 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의 특징은 인위와 무위의 조화를 통해 현대인의 불안에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가 장지용(1967~)은 그저 나무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것만으로 은폐되어 있던 저마다의 기분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상처에 위안 받을 수 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공학적 지식과 응용력을 바탕으로 최고급 악기재, 롤스로이스의 유일한 내장재 등으로 쓰이는 희귀한 퍼시픽 메이플 등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퍼시픽 메이플은 300년에서 800년 동안 북미 5대호 주변에서 거센 바닷바람을 견뎌낸 세월이 새긴 아름다움을 품은 특별한 나무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특별한 목재에 여러가지 레진과 다양한 염료를 활용한 레진월아트 작품과 레진퍼니처가 전시된다.

장지용 작가는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나무가 주는 위안을, 함께 나눠 보려한다”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보고 따뜻한 위안과 위로를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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