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일보]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에코센터 1층 대강의실에서 ‘2019 미추홀구, 후배 사랑 교복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미추홀 교복나눔장터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에코센터가 중·고교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교복을 기증받아 필요한 학생에게 나눠주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교육청이 시행한 인천 전체 중·고등학교 교복 무상지원 사업으로 자칫 버려질 뻔한 졸업생 교복을 필요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에코센터는 기증받은 교복 800여벌을 수선해 일부는 각 학교로 되돌려보내 학생들에게 줄 수 있도록 했고 일부는 에코센터에 교복은행 형태로 매달 여는 ‘미추홀 에코나눔장터’에서 새 주인을 만났다.
이번에도 수능을 마친 고3학생들에게 기증받은 교복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호응이 기대된다.
윤성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중·고 교복 활용은 나눔문화와 자원순환 유용성을 알리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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