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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보건복지부. 학교흡연 예방. “담배 없는 세대를 위한 준비”

[보건복지] 보건복지부. 학교흡연 예방. “담배 없는 세대를 위한 준비”

  • 기자명 배경석 기자
  • 입력 2019.12.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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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대회’ 개최

▲ “담배 없는 세대를 위한 준비”

[서울시정일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9년도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대회를 5일과 오는 6일 이틀간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2019년도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학교 20개교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학교흡연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학교흡연예방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정확히 알리고 호기심에 담배를 시작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 및 일선 학교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10월 22일부터 11월 14일까지 각 시도교육청에서 관할 학교로부터 제출받았으며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개의 심사 영역에 따라 심사해 총 20개 학교가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된 20개교 중 초등학교는 8개교, 중학교는 6개교, 고등학교는 6개교이며 이번 성과대회에서 경기 화수초등학교, 전남 해남제일중학교, 충북 공업고등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경기 화수초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SMART 흡연예방교육”을 주제로 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활용한 흡연예방 퀴즈 게임 제작, 가상현실에서의 금연 구역 설정, 금연 응용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고 가족 및 지역사회의 금연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전남 해남제일중학교는 흡연하지 않는 학생에 대한 흡연예방 활동부터 흡연학생에 대한 금연 지원 활동까지 다양하게 운영했고 특히 ‘12주 뇌 건강 활동’ 운영을 통해 학생의 자기 통제력을 향상시켜 흡연 욕구를 조절했다.

이외에도 보건 수업 시간을 활용한 금연 광고 제작, 교내 흡연예방 작품 공모전 등의 활동을 추진했다.

충북공업고등학교는 ‘3H School Project’를 주제로 해 흡연하는 학생들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금연 지원 동아리, 기숙사 금연훈련장, 충북금연지원센터의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참여 등이다.

이를 통해 1학년 학생의 흡연율이 17.2%에서 16.9%로 감소했고 이후에도 금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금연 성공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최근 미국에서의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폐손상 및 사망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 ‘신종담배의 진화’에 대한 특강 및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전략‘에 대한 특강을 통해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자들의 흡연학생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지금의 청소년이‘담배 없는 세대’가 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서의 많은 노력을 바라며 우수사례가 모든 학교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건강 노화’, ‘건강 형평성’이 최근 국제적 핵심과제로 부각되는 등 국가금연사업을 포함한 건강 정책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지역사회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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