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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보내는 시한편] 오늘은 겨울비에 젖어서

[일요일 아침에 보내는 시한편] 오늘은 겨울비에 젖어서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11.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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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우주지도. 여기 어느 한 점이 태양계이고 또 지구행성이다.

 

오늘은 겨울비에 젖어서

 

시인 황문권

 

 

시간의 굴곡을 지나서

속세에 이는 부딪침 폭풍우를 지나서

지구행성 46억년

지금의 이전에 살았던-

알 수 없었던 수수깨끼

그냥

만물은 性住壞空(성주괴공)의 원리에 의한 한 면의 空(공)에서

고대문명들이 UFO를 타고 다른 행성으로 떠났던 시간들

수많은 행성들 중 어디로 안착했는지?

죽어서도 살아있었던 지금의 영혼은

지구행성에 안착한 영혼의 이름도 모르는 本領!(본령)

봉인된 망각으로, 호모사피엔스로

生老病死(생로병사)하고 喜怒愛樂(희로애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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