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비에 젖어서
시인 황문권
시간의 굴곡을 지나서
속세에 이는 부딪침 폭풍우를 지나서
지구행성 46억년
지금의 이전에 살았던-
알 수 없었던 수수깨끼
그냥
만물은 性住壞空(성주괴공)의 원리에 의한 한 면의 空(공)에서
고대문명들이 UFO를 타고 다른 행성으로 떠났던 시간들
수많은 행성들 중 어디로 안착했는지?
죽어서도 살아있었던 지금의 영혼은
지구행성에 안착한 영혼의 이름도 모르는 本領!(본령)
봉인된 망각으로, 호모사피엔스로
生老病死(생로병사)하고 喜怒愛樂(희로애락)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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