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인승 소형항공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함에 따라, 2013년을 목표로 추진중인 미국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와의 항공안전협정(BASA)까지 마무리될 경우 우리나라는 민간항공기 생산국 지위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국산화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가능하게 된다.
이번에 개발한 소형항공기 시제기는 총이륙중량 1633kg의 4인승 단발 피스톤 플롭기로, 기체 전부를 탄소 복합재를 사용해 경량화했다. 또 엔진에 첨단 전자조절장치를 장착해 약 10% 연비절감이 가능하며, 조종실에 디지털 최신식 전자항법장비를 장착 안전성을 높였다.
최대속도는 389km/h, 최대 비행거리는 1850km로 우리나라 및 일본 전 지역, 중국 주요도시 및 동남아 일부 지역까지 도달 가능하며, 여압장치가 있어 고도 7만6000m(2만5000피트)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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