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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서울 강서구. 신명나는 구경거리, 굿보러 가자!

[공연] 서울 강서구. 신명나는 구경거리, 굿보러 가자!

  • 기자명 박경민
  • 입력 2015.11.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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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오정해 사회, 대한민국 대표 명인명창의 격조 있는 공연

[서울시정일보 박경민기자] 도심 한복판에서 신명나는 굿(GOOD)판이 벌어진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1월 13일(금) 저녁 7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굿GOOD보러가자』공연을 개최한다.



  『굿GOOD보러가자』공연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무형문화재의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진행해온 전통예술 종합공연이다. 구는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형유산공연을 가까이에서 선보이고자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연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명창 명품공연’이라는 주제로 4인의 대표 명인명창이 함께하는 멋진 무대가 90분 동안 펼쳐진다.

특히 영화 ‘서편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국악인 오정해가 사회자로 나서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로 격조 높은 전통공연을 보다 맛깔나게 안내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신명나는 가락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진 오고무 공연으로 시작한다. 우리나라 전통춤의 멋과 흥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인명창이 전통악기연주(樂)와 춤(舞), 판소리(歌) 로 구성한 본격적인 공연이 뒤를 잇는다.

 

   이태백 명인(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이수자)의 아쟁산조, 하용부 명무(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의 밀양북춤, 박송희 명창(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의 흥보가 판소리 공연이 준비돼 있다. 김청만 명고(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가 고수를 맡아 흥겨운 장단을 만들어 간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부채춤과 연희컴퍼니 유희의 창작연희 퍼포먼스는 다채롭고 화려한 춤사위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끝으로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과 출연진이 함께 하는 대동놀이 ‘아리랑’으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좌석표를 현장 배부한다.

  

  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명인명창의 감동 있는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귀한 기회”라며 “소중하게 지켜온 우리 전통예술의 멋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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