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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살아있는 자연학습장 “월미공원”

도심 속 살아있는 자연학습장 “월미공원”

  • 기자명 조규만 기자
  • 입력 2011.07.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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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항 전경
[서울시정일보 조규만 기자] 한국전쟁 후 50년간 군부대가 주둔하다 도시자연공원으로 조성된 월미공원은 도심 속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으로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월미산 전망대에 오르면 인천항, 인천대교의 전경과 우리나라 근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자유공원 주변의 개항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전통정원 내 초가집 앞의 논에는 벼와 미꾸라지가, 밭에서는 다양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으며, 굽이쳐 흐르는 시냇가에서는 냇물을 오르락내리락 헤엄치는 붕어 때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매해 전통정원을 찾아와 산란을 하는 야생오리(흰뺨검둥오리)가 올해도 부용지에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하였고 한달간의 긴 장마를 이겨낸 2마리의 새끼와 함께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생물들을 도심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월미공원은 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들의 자연학습 및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마음의 여유와 평화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월미공원 전망대로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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