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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초에 1명 ‘구급차’ 탔다

99초에 1명 ‘구급차’ 탔다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7.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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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구급건수 3.96% 증가, 71초당 1회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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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황권선 기자] 2011년도 상반기 경기도에서 총 219,211건의 구급출동 건수가 발생하여 152,565 이송건수를 통해 157,367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구급출동건수 3.96%, 이송건수 2.42%, 이송인원 2.77% 증가한 것이다. (2010년 상반기 출동건수 210,856, 이송건수 148,880, 이송인원 153,132)

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발표한 2011년 상반기 구급활동을 응급처치별로 보면 상처처지가 11.2%(33,9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상 부위 고정이 8.9%(25,268건), 산소투여 7.8%(29,962건), 기도확보 5.5%(7,110건)으로 나타났고, 질병별로는 고혈압 4.7%(7,460건), 당뇨 2.8%(4,366건), 심장질환 1.6%(2,457건)순이었다.
월별로는 5월 18.3%(28,454건), 6월 17.2%(27,872건), 1월 17.0%(25,384건), 4월 16.6%(24,966건), 3월 16.2%(24,614건), 2월 14.7%(21,842건)순으로 나타나 야외 활동이 많은 5월과 6월에 구급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08시~12시 20.4%(31,653건), 20시~00시 18.8%(28,596건), 12시~16시 18.7%(28,550건), 16시~20시 18%(27,059건), 00시~04시 13.3%(20,631건)으로 출퇴근 및 이른 저녁 등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 구급활동이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적은 새벽 시간대 응급환자 발생 비율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41~50세 16.9%(26,867건), 51~60세 16.8%(23,361건), 71~80세 13.7%(20,587건), 31세~40세 12.0%(18,902건), 61~70세 11.3%(17,402건)으로 응급환자 이송 비율은 40대 이후 연령층에서 전반적으로 높았고 고령화 등으로 50대 이후는 전년 대비 이송비율이 증가한 반면 20대 이하에서는 응급환자 이송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34개 관서별 구급출동 건수는 수원이 18,571건 (8.47%)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 14,295건(6.52%), 안산 13,956(6.37%), 용인 12,148(5.54%), 남양주 10,073(4.60%)순으로 도시지역 인구밀집 지역에 구급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년도 상반기 경기도내 구급출동이 74초 당 1회 출동, 102초당 1명 이송에서 올 상반기는 71초 당 1회 출동, 99초당 1명 이송으로 구급활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도 내 221대의 구급차량이 초단위로 출동하는 만큼 단순한 병원진료 및 비응급 환자들은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들에게 119구급차를 양보하는 성숙된 도민 의식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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