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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포토] 낙원으로 가는 길

[섬진강 포토] 낙원으로 가는 길

  • 기자명 박혜범 논설위원
  • 입력 2019.11.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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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오전 창문에서 바라본 비룡대(飛龍臺) 남쪽 하늘 섬진강이 돌아 흐르는 오산(鰲山)에서 이는 상서로운 구름과 메모하여 두었던 글이다.
엊그제 오전 창문에서 바라본 비룡대(飛龍臺) 남쪽 하늘 섬진강이 돌아 흐르는 오산(鰲山)에서 이는 상서로운 구름과 메모하여 두었던 글이다.

 

[서울시정일보] 꿈인 듯 생시인 듯 문득 창문 밖을 보니
오매불망 찾아 헤매던
아름다운 낙원으로 가는 길이 저기 있다.

바람이 흔들고 있는 숲을 넘어 하늘가에
영롱한 오색 빛이 강물로 흐르는
아름다운 낙원으로 가는 길이 저기 있다.

천년을 돌아와 금생에 만나는 사랑하는 임
그리운 임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낙원으로 가는 길이 저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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