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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11월에 온 비행기’ 서울시, 23일부터‘임시정부 환국 74주년’특별전

[문화가 있는 날]‘11월에 온 비행기’ 서울시, 23일부터‘임시정부 환국 74주년’특별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9.11.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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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임시정부 환국을 목격한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애니메이션

▲ 서울시, 23일부터‘임시정부 환국 74주년’특별전

[서울시정일보] 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하던 날을 쓰고 그린 까닭은 거기 스민 역사의 눈물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11월에 온 비행기’는 ‘그 구두닦이 소년의 약속을 우리가 지금 잘 지켜나가고 있는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

시가 오는 23일부터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인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오는 11월 23일 대한민국임시정부 환국 74주년 특별전’ ‘11월에 온 비행기’ 를 개최한다.

또 시가 여의도공원에 조성한 ‘C-47 비행기 전시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이다.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원들이 미국 전략첩보국 요원들과 함께 C-47기에 탑승, 착륙했던 경성비행장이 현재의 여의도공원이다.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와 함께해온 C-47 비행기는 광복 70주년인 지난 2015년 8월 18일 복원됐고 수송기의 바퀴가 처음 닿았던 자리에 설치, 일반에 공개됐다.

영상 콘텐츠로 기획된 ‘11월에 온 비행기’는 1945년 11월 23일 김포 비행장으로 환국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을 목격한 조선인 소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해성 총감독의 진행을 통해 당시 개인자격으로 환국해야 했던 김구주석과 임시정부 요인들의 쓸쓸하고 황량했던 김포비행장 환국의 순간을 되돌아보고 74년 뒤 오늘날 임시정부 요인들 그들을 뜨겁게 환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 기념일에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시가 시민 여러분의 애국심 고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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