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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서울 노원구, 내년도 예산 9,716억원 편성, 올해 대비 10.2% 증가

[서울시정] 서울 노원구, 내년도 예산 9,716억원 편성, 올해 대비 10.2% 증가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11.22 12:44
  • 수정 2019.11.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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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대비 10.2%, 902억원 증가

▲ 노원구

[서울시정일보] 서울 노원구가 2020년도 예산으로 총 9,71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9,543억원, 특별회계 173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일반회계 892억원, 특별회계 11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 중 사회복지 예산은 5,896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 전체의 61.8%를 차지해 지난해 대비 454억원이 늘어났다. 정부의 보편적 복지 사업 확대에 따른 기초연금, 아동수당, 영유아 보육료 등 국·시비 보조사업의 구비 부담금 증가가 주요 증액 사유이다.

이번 예산안은 쾌적한 생활환경과 힐링 공간 조성,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교육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 주요 예산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공간 조성과 골목길 등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한 환경 공원녹지 분야에 445억원을 편성했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정비에 108억원, 꽃과 정원의 도시 추진, 한평 정원 조성 등 생활권 공원 녹지 확충에 49억원, 음식물 및 생활 폐기물 처리 사업 194억원 등이다.

화랑대 철도공원 조성, 상계5동 체육공원, 공릉동 구민체육센터 건립, 등축제와 탈축제 등 지역 축제의 수준을 높여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350억원을 편성했다.

미래 노원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교육 분야에도 학교 경비 지원을 통한 교육시설 개선에 50억원, 초·중학생 및 고등학교 2~3학년 까지 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예산 93억원 등 199억원을 편성했다.

다양화된 복지 모델을 구현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 분야에도 중점을 둔다.

어르신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돌봄기능을 강화한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추진에 44억원,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문화복합시설 건립 19억원,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돌봄을 책임질 아이휴 센터 운영 및 조성 19억원, 주민들의 건강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돌봐줄 이동건강버스 도입에 6억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구는 상계중앙시장 주차장 건립에 41억원, 노원메이커스원과 나도 쉐프다 프로젝트 운영에 4억원 등 산업 중소기업 분야에 올해보다 67.7% 증액된 54억원을 편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선다.

교통 분야는 올해 대비 33.3% 증액된 146억원을 편성해 학교 등 공공시설물 주차장 개방사업을 확대하고 수년간 정책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는 도로 및 보도블록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19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재정적 어려움에도 수차례 부서 간 조율 및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한 소모성 경비와 불필요한 경상비를 최소화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구민들의 실생활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 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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