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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동정]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인물. 동정]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 기자명 박경민
  • 입력 2015.10.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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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로는 코스타리카 대통령('12), 싱가포르 총리('14) 등에 이어 14번째

[서울시정일보 박경민기자] 요아힘 가우크(Joachim Gauck) 독일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은 인권운동가이자 동독의 민주화에 앞장섰던 인물로, 지난 2012년 3월 동독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제 11대 독일연방대통령에 당선됐다. 국가원수로서는 14번째 서울시 명예시민이다.

가우크 대통령은 서울시를 방문한 국가원수로서 「서울특별시 외빈 영접 기준」에 의거해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

앞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06), 친치야 미란다 코스타리카 대통령('12),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14) 등 13명의 국가원수가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요아힘 가우크(Joachim Gauck) 독일 대통령

   특히 올해는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통일 독일이 탄생한지 25주년 되는 해로,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명예시민증 수여에 앞서 가우크 대통령과 만나 독일의 통일경험과 인권운동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통합과 화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11일(일)~14일(수)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이 13일(화) 11시20분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명예시민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가우크 대통령 부부, 롤프 마파엘(Rolf Mafael) 주한독일대사 부부, 비서실장, 부대변인 등 독일 대표단 총 30여 명이 방문하며, 국내 첫 외국인 명예동장(성북구)으로 서울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생활개선에 앞장서 '10년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독일인 한스-알렉산더 크나이더 한국외대 교수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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