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하여 지난 15일(금) 숭실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은평구 청소년 생명존중 토크콘서트-내마음을 말해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은평구보건소 응암보건지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굿위드어스가 주관하며 강북삼성병원에서 강연 재능기부 및 간식 후원에 참여했다. 또한 은평구의회 이연옥 의장이 참석하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의 청소년 봉사동아리 은·청·봉·동의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강북삼성병원 김은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의 자살과 생명존중에 관한 궁금증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됐으며, 원위, 프랙티스 365의 아이돌 가수의 흥겨운 공연으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우리나라 청소년(9~24세) 사망원인 1위는 10년째 고의적 자해(자살)이며,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은 40.4%, 우울감경험율은 27.1%로 나타났으며 자살시도율은 3.1%로 매년 조금씩 증가했다.

은평구보건소는 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생명존중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