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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9월 자동차 판매량 16.3% 증가…개소세 인하 덕

[산업] 9월 자동차 판매량 16.3% 증가…개소세 인하 덕

  • 기자명 이성규
  • 입력 2015.10.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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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박경민 기자] 자동차업계의 9월 내수 판매가 개별소비세와 신차효과로 크게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9월 자동차 국내 판매 물량은 14만932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3% 늘었다.

8월27일 개별소비세 인하 후 지난달 30일까지 국내 5개 주요 완성차업체의 일평균 내수판매는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소세 인하 효과에 더해, 업체의 추가 가격인하와 특별 판촉, 신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개월 연속 월 내수판매 1, 2위를 달성한 아반떼(8583대)와 싼타페(7568대)가 판매를 이끌어 전년 같은 달보다 8.7% 증가한 5만1954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스포티지, K5의 신차 효과와 쏘렌토 등 다목적차 판매 호조로 16.6% 증가한 4만5010대를 팔았다.

한국GM은 스파크, 임팔라 등 신차와 트랙스 등 다목적차 판매 증가가 더해지며 24% 증가해올해 최대판매(1만6393대)를 기록했다. 쌍용차 또한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티볼리 덕에 59.1% 증가한 8106대를 팔았다.

르노삼성은 QM3, SM7의 판매 호조로 10.9% 증가한 6604대의 내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역시 호조세여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수 기준으로 3.5% 증가한 20만3762대를 수출했다. 금액기준으로는 단가하락 및 수출차량 구성변화 등의 이유로 1.5% 감소한 32억달러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35.6% 감소한 3383대을 기록했고, 르노삼성은 닛산 로그 위탁생산차(로그)가 역대 최대(1만2549대) 수출을 기록 하며 47.7% 증가했다. 현대차(2%), 기아차(2.5%), 한국GM(2%)등은 나란히 2%대 성장세를 보였다.

9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중국 등에서 한국계 완성차 해외 판매가 증가한데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5% 증가한 21억3000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7% 증가한 2만4323대가 판매, 전월보다 18.3% 증가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전체 판매 대비 수입차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13.8%)에서 상승한 16.3%를 기록했다.[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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