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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서울 서대문구, 내년 봄 '네 번째' 청년주택 공급한다

[청년주택] 서울 서대문구, 내년 봄 '네 번째' 청년주택 공급한다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11.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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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좌동, 남가좌동, 홍은동 이어 4호 결실

▲ 청년주택 전경

[서울시정일보] 서울 서대문구가 내년 봄에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네 번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6년 북가좌동 ‘이와일가’, 2018년 남가좌동 ‘청년누리’, 그리고 지난달 홍은동 ‘청년미래공동체주택’을 공급했다.

홍은동에 위치한 ‘청년주택 4호’는 SH공사가 신축건물을 매입해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서대문구가 입주자 모집과 선정, 관리, 공동체 유지 업무를 맡는다.

지상 5층에 대지면적 252㎡, 연면적 533㎡며 전용면적 26㎡의 원룸형 숙소 16개가 들어선다. 1인 청년가구 16세대에 공급되며 1층에는 입주자들의 여가와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실이 마련된다.

구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 ‘청년주택 4호’ 입주자 16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7세의 미혼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졸업까지 1학기가 남은 대학생이며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동시에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라야 신청할 수 있다.

첫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마다 갱신되는데 최장 만 39세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다.

희망자는 모집 기간 중에 서대문구청 2층 사회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이용해 입주신청서 등 정해진 서류를 내면 된다.

소득과 재산 조회, 예비입주자 교육, 면접심사를 거쳐 내년 2월에 최종 입주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3월에서 5월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입주 청년들이 스스로 주택을 유지 관리하고 유대감을 높이며 청년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 주거복지 향상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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