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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포커스] 서울 동작구, 2020년 예산 6413억원 편성…역대 최대

[자치 포커스] 서울 동작구, 2020년 예산 6413억원 편성…역대 최대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9.11.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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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3.8% 증가… 동작구형 살맛 나는 도시 실현 위한 예산 중점 반영

▲ 동작구

[서울시정일보] 서울 동작구가 개청 40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도의 예산을 총 6,413억원으로 편성하고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635억원보다 778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로 일반회계는 6,226억원, 특별회계는 187억원이다.

구 2020년 예산은 미래 경쟁력 강화와 주민의 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지역밀착형 생활SOC시설 확충 분야 예산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관리, 공원녹지 확대, 재난안전, 스마트도시 조성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집중 투자한다.

분야별 예산현황으로 먼저, 지역경제의 힘을 키우기 위한 경제부문은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6억 5천만원, 전통시장 활성화 10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운영 2억 1600만원,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1억 5천만원 등이다.

일자리부문에는 어르신일자리 지원 및 센터 건립 119억원, 동작50플러스센터 운영 7억 3천만원, 공공근로사업 30억원을 편성해 2022년까지 59,960명의 행복한 공공·민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차세대 인재양성 등 직업교육특구 추진 8억 2천만원,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7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한다.

복지부문은 전체 예산의 54%인 총 3,474억원을 편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로의 진화에 나선다.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예산은 영유아 보육료 지원 419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42억원, 보육청사업 지원 20억원, 동작형 어린이집 운영 5억 2천만원 등이다. 교육에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44억원, 학교 교육경비 35억원, 청소년 창의혁신공간 조성 13억원, 초등 돌봄센터 확충 5억 5천만원을 투자한다.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동작 실현을 위해 기초연금 960억원, 생계급여 277억원, 장애인연금 등 장애인복지 증진 265억원 상도4동 개방형경로당 건립 13억원을 반영했다.

주민이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기 위한 생활SOC확충부문에도 총 80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장기미집행 도로보상 32억원, 상도역 인근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20억원, 상도1동 청석주차장 복합화 18억원, 흑석동 복합도서관 및 동작구 가족센터 건립 10억원 등이다.

매일수거제 등 폐기물 처리비 275억원 용봉정근린공원 보상비 11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빅데이터 구축 10억원, 초미세먼지 줄이기 4억 1천만원을 편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환경 만들기에도 주력한다.

2020년 예산은 동작구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올 한해에만 공모사업을 비롯한 투자사업 발굴로 총 2,002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동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누구나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주민희망 예산”이라며 “민선7기 지난 1년에 이어 앞으로도 동작구형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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