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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최종 본선 진출 8개팀 가려졌다

[수도권]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최종 본선 진출 8개팀 가려졌다

  • 기자명 이성규
  • 입력 2015.10.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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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화성, 시흥, 광명, 군포, 동두천, 가평, 연천 등 8개 사업 선정

[서울시정일보 이성규기자] 경기도가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의 본선 진출 8개 팀이 결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9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예비 심사를 실시한 결과 고양시의 ‘경기고양 영상창조타운 조성’ 등 8개 사업을 본선 진출 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예비심사에는 이번 창조오디션 공모에 참여한 51개 신청사업 가운데 현장심사를 통과한 25개 사업이 참가했다.



  본선 진출 8개 사업은 ▲고양시의 경기고양 영상창조 타운 조성(80억), ▲화성시 유소년 야구메카 조성(314억), ▲시흥시 경기청년협업 마을만들기(138억), ▲광명시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150억), ▲군포시 G노인행복업 센터 조성(108억), ▲동두천시 놀자 숲 조성(200억), ▲가평군 방문자 경제를 창조하는 연극도시 가평(211억), ▲연천군 DMZ연천율무특화 미라클타운 조성(200억) 이다.

  경기도 예산담당관 관계자는 “예심인데도 일부 시·군에서는 시장·군수가 직접 사업설명에 나설 만큼 열기가 넘쳤다.”면서 “지난해에는 없던 각종 퍼포먼스를 더해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등 이번 창조오디션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해당 시·군의 도의원·시의원들도 직접 행사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날 심사위원 16명을 모두 외부인사로 선정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윤식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장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지속적이며, 지역특성을 살린 사업에 높은 점수를 줬다.”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도 많았지만 시설물 설치에 중점을 둔 하드웨어 사업들이 많고 소프트웨어 사업이 적은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본선 참가가 결정된 한 시·군의 공무원은 “일단 본선 진출이 너무나 기쁘다.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갖고 싶다. 어떻게 하면 1등을 할 수 있을까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겠다.”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예산 집행 방식의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작년 처음 실시됐다.

  최고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프로젝트를 가리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본선은 오는 10월 7일 오전 9시 30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외부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100명으로 구성되는 도민평가단, 인터넷 생중계를 통한 주민투표 평가도 병행한다. 주민투표는 행사 당일 9시 30분부터 11시 40분경 마지막 사업 발표시까지 전국민 누구나 스마트폰, PC를 통해 창조오디션 홈페이지(www.nextaudition.kr)에 접속해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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