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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100세 맞은 어르신 1432명에 ‘장수지팡이’ 증정

[노인의 날] 100세 맞은 어르신 1432명에 ‘장수지팡이’ 증정

  • 기자명 황천보
  • 입력 2015.10.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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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유공자 142명 정부포상

[서울시정일보 황천보기자] 보건복지부는 제1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올해 100세가 된 장수 어르신 1432명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한다고 1일 밝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한다.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청려장을 하사하는 전통이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매년 100세를 맞은 것으로 확인된 노인을 대상으로 청려장을 증정하고 있다.

 

  수여 대상은 2012년 1201명, 2013년 1264명, 2014년 1359명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 수여 대상은 남성 213명, 여성 1219명이다.

8월말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기준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 5827명(남성 3719명, 여성 1만 210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UN에서도 1991년부터 매년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 총 142명에게 정부포상이 있을 예정이다.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무궁화장), 김규섭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장(동백장), 故김경한 전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대표이사(목련장) 등 3명이 국민훈장을 받는다. 
 
  김낙용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남상해 대한노인회 종로구지회장, 권성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회장 등 3명은 국민포장을 받는다.  

또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소득과 건강, 사회 참여 등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기반을 갖춘 축복받는 100세 시대를 위해 정부에서는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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