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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개장

2011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개장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7.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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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금)부터 ‘강원도 기사문해수욕장’에서 1개월간 운영

바다체험 중인 장애인 참가자들
[서울시정일보 황권선 기자] 서울시는 7월 15일(금)부터 8월 15일(화)까지 1개월 동안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2011 장애인 무료해변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는 강원도 양양군 38선 휴게소 옆에 위치한 기사문해수욕장(38 해수욕장)으로 인근 해수욕장에 비해 조용하고, 아담한 모래사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 시즌을 보내기에 좋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가 운영되는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해수욕장에 약 2,000평 규모로 캠프장을 설치했으며, 숙박용 텐트, 장애인 편의시설, 무료진료단 운영, 재활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였다.
숙박용 텐트(단체 및 가족단위) 50개 동을 설치했으며, 취사도구(가스버너, 식판, 식수) 등 물놀이 안전용품도 무료로 제공된다.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24시간 수상안전요원을 상주 배치하였으며, 캠프 내 모든 시설과 해변을 연결하는 이동통로(바닥 파렛트) 와 해충 퇴치기도 설치하여 쾌적 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이동경로에 RFID가 장착된 점자 유도블럭 및 엔젤보이스를 비치하는 등 ‘보행안내시스템’도 완비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지시설 등 단체참가자를 위해서는 행사무대, 빔 프로젝트, 노래 방기기 대여, 해변도서관 운영, 해변시네마, 지역주민과 어우러진 해변한마당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시는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운영을 통해 장애인 및 가족들이 자연과 더불어 편안한 휴식을 즐김으로써 장애를 극복하고 자존감 향상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장애인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 단체는 서울특별시 장애인홈페이지(http://disability.seoul.go.kr)나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http://komduri.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행사 주관단체인 곰두리봉사협회에 FAX(02-952-9001)로 신청하면 된다.(☎ 02-952-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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