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0년까지 공공부문 100%, 2030년까지 민간부문 80%를 LED로 교체하기 위한「서울광원의 LED 교체 기본계획」에 따라 기존 조명을 고품질의 LED로 보급키 위한 것이다.
LED(발광다이오드 Light-emmitting diode) 조명은 백열등 보다 소비전력이 90%나 적고 수명은 5만시간 안팎으로 길며 수은, 납과 같은 오염물질이 없는 친환경 미래 조명이다.
시는 공공기관 LED조명을 선도적 보급함으로써 수요는 올리고 가격 내림을 유도해 민간부분 LED보급을 활성화 시키고자 그간,′07년 LED교통신호등 개량사업으로 기존 전구형 신호등 152, 462개를 LED로 전량 교체하고, 지난 ′10년엔 실내조명과 보안등을 LED조명으로 시범 설치하여 ′10년 말 기준 공공기관 청사 실내조명 총 228,685개 중 7.3%인 7,732개를 LED로 교체했다.
금년에는 이달부터 총 28억 원을 투입해 공원, 병원, 청사 등 공공기관 14개소에 약 7천개의 LED조명등을 설치한다. 특히 LED 조명의 장점을 살려, 한강둔치(우이천)에 빛공해 최소화단지를 조성하고 시청 서소문청사 지하 주차장에는 LED조명 조도제어장치를 설치해 에너지절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연찬 맑은환경본부장은 “조명부문은 서울시 전체 전력량의 21%를 차지하는 건물 녹색화의 핵심으로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고효율․친환경 LED조명 보급을 2020년까지 공공조명은 100%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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