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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A씨와 엇갈린 주장..진실공방

김호영, A씨와 엇갈린 주장..진실공방

  • 기자명 송채린 기자
  • 입력 2019.11.12 02:07
  • 수정 2019.11.1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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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필)
(사진=프로필)

[서울시정일보 송채린기자] 김호영이 11일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김호영은 결백을 주장하며 경찰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11일 더팩트는 김호영이 지난 9월 차량 내부에서 남성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은 맞다”면서도 “김호영이 유사 성행위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억울해한다. 경찰에서 소환한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A씨 측은 매체를 통해 김호영, 김호영 소속사 측과 나눈 문자를 공개하며 다시 재반박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김호영 측에서는 우발적 해프닝이라 여기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 그는 김호영에게 “진정한 사과와 자숙을 원한다”라고도 주장했다.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진실공방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한편 김호영이 출연중인 ‘복면가왕’,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은 “확인중”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편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연극, 뮤지계에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예능 '복면가왕'뿐 아니라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도 출연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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