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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명절 전후 누리망사기 및 문자결제사기 피해 주의

[사회] 추석 명절 전후 누리망사기 및 문자결제사기 피해 주의

  • 기자명 황문권
  • 입력 2015.09.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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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전후 사기피해 증가 우려, ‘예방수칙’ 준수 필요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겉모습만 사람인척하는 양복입은 뱀이 늘어만 가는 혼탁한 사회의 단면들을 본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상품권, 공연 예매권, 승차권 등에 대한 높은 할인율로 현혹하는 누리망 거래사기와 추석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추석인사 및 선물확인, 추석 이벤트 교환권 등 다양한 사칭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누리망사기·문자결제사기 등 중점단속 기간(’15.9.16.~10.5, 20일간)을 운영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이버안전국 누리집의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누리망 거래사기 피해는 상품권 81건, 공연 예매권 9건, 승차권 5건 등 총 95건으로, ’14년 전체 평균(일 5.2건) 대비 21.3% 증가(일 6.3건)하여 추석 전후 집중 발생하고 있다.

특히 탐욕스러운 인간의 악한 부분은 민족의 대명절을 파고든다. 대부분의 피해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 및 기차표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할인 상품은 먼저 구입하지 않으면 구매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한 소비심리’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사기 판매자는 특히 카드결제 및 안전결제(에스크로)와 같은 구매대금 보증 수단이 없는 ‘계좌 이체를 통한 직거래’를 요구하므로, 계좌 이체만을 고집하는 판매자는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또한, 추석 명절 전후 기간 선물 택배(반송) 확인, 추석 인사, 선물 교환권, 유명업체 행사 등 다양한 사칭 문구를 활용한 문자결제사기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문자결제사기 수법도 진화하여 단순히 소액결제 피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 휴대전화에 저장된 주소록 연락처·사진·공인인증서 등 뺏기까지 시도하여 더 큰 금융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누리망사기. 문자결제사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시하며 현금 거래(계좌이체)로만 유도하는 경우, 사기거래를 먼저 의심해 봐야하며 사이버캅,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더치트(thecheat.co.kr) 등에서 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계좌번호 여부 확인 등 피해이력 조회가 필요하다. 만약 피해를 입은 경우엔, 거래대금 이체내역서와 사기피해가 발생한 갈무리 화면 등 증거자료를 첨부하여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지인에게 온 문자도 연결(링크)된 누리망주소(URL) 클릭은 주의해야 하며 스마트폰 보안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의 설치 금지, 백신 설치 및 업데이트, 소액결제 차단, ‘사이버캅’ 등 문자결제사기 방지 프로그램 설치 등의 보안 강화가 필요하며 피해 발생시, 경찰 신고와 휴대전화 서비스센터 방문을 통해 피해구제 진행과 악성코드 제거 등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앞으로 범인 검거를 위해 신속하게 수사하는 한편,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니 만일 피해를 당하시면 사이버안전국 누리집(cyberbureau.police.go.kr) 또는 경찰관서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리며, 사이버캅 활용과 아래의 예방수칙 준수를 통하여 범죄 피해를 예방하시고, 가족.친지분들과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람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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